도봉산 주능선의 포스있는 들고양이들

오늘의 등산코스 : 버스종점-우이치안센터-우이남능선-원통사-우이암-도봉주능선-주봉-신선대(정상)-산악구조대-도봉산장-광륜사-버스종점 >>입체지도 보기

높이 : 도봉산740m, 코스길이 : 약8.5km, 산행시간 : 약4시간

대중교통 : 지하철 4호선 수유역3번 출구로 나와서 120번, 130번, 1217번 버스종점 하차 /  141번,142번,1127번,1128번 버스종점 승차


근래 들어 보기 드물게 화창한 날씨다. 지난주 눈보라로 아쉬운 산행을 해서 오늘도 도봉산을 가기로 했다.

원통사 경내

원통사

원통사

원통보전

원통사를 지키고 있는 멍멍이...이녀석 한동안 잠만자더니 이제 사람이 오면 반응을 보인다.

코가 반질반질 한게 건강한것 같다.

주능선과 신선대,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우이암

우이암

오봉...날씨가 화창해서 유난히 잘보인다.

지나가야할 주능선과 주봉들..

수락산

오봉

아직 꽃이 피려면 더 있어야하나 보다. 주능선의 진달래가 활짝 피지 않았을까 했는데 아직은.....

주능선에서 바라본 오봉

날씨가 좋아서 북한산 방향도 잘보인다.

물개

먹이를 찾고 있는듯 하다.

바라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좀더 가니 포스있는 다른 고양이가 보인다.

이제보니 고양들 모임이 있나 보다. 대여섯마리가 주변에 자리를 잡고 있다. 밤에 봤다면....ㅎㄷㄷ

신선대(정상)

y계곡....사패산까지 가는 종주코스를 택했으나 지난주처럼 눈만 안내렸을뿐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시야확보가 안된다. 포기하고 하산한다.

주능선길의 활짝핀 진달래꽃을 상상하고 산행을 했지만 아직 꽃도 피지 않았다.
하지만 모처럼 화창한 날씨에 기분은 상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