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동네 한바퀴 돌아볼까 하고 집 밖을 나서는데 자전거 뒷바퀴에 바람이 빠져 있더군요.
이런... 펑크난 것 같은데...................
자전거를 질질 끌고 자전거판매점에 갔습니다.
뒷바퀴에 펑크가 나서 왔어요. 아저씨 대꾸도 안하고 자전거를 뒤로 엎어 세우길래 펑크 수리비가 얼마에요?
1만원~~
헉 무슨 펑크하나 때우는데 만원씩이나? 진짜 1만원이에요?? 어 1만원이야~
이해가 안가서 다시 물어보니 요새는 펑크 땜방을 안하고 튜브를 통채로 간답니다.
펑크 때운지가 오래 되서 많이 받아야 5천원 정도 생각하고 왔는데 1만원이라니.......
제자전거가 고물상에서 1만원주고 산 자전거입니다.;;;
나중에 다시 온다고 하고 자전거 판매점을 나왔습니다.
다른 자전거 판매점을 찾아가는 중에 여러가지 생각이 들면서 주위에 다니는 자전거들을 보면서 흠 저자전거도
펑크나면 1만원이군....이자전거도1만원....저기 저자전거도 1만원.................
아저씨의 요새는 땜빵 안하고....가 머리 속에 맴돕니다.... 자전거 펑크 수리도 유행 따라가야 하는 건가?
어째든 다른 자전거 판매점을 찾아갔습니다.
여기도 1만원 부르면 딴데 또 간다는 생각으로....아저씨 펑크 수리비 얼마에요? 4천원~~~
야호~~땡잡았다.ㅋㅋ
아저씨가 자전거를 보시더니 바람이 금새 빠지지 않아? 잘 모르겠는데요 하니 요리조리 살펴보시더니
땜빵 때울 생각은 안하고 바람을 넣더군요 그것도 빵빵 하게.....
고무뚜껑하나 새 걸로 달아 놓고 다됐다고 하시네요...
알고 보니 고무뚜껑이 낡아서 바람이 금방 빠져서 그런거랍니다..1천원주고 나왔습니다.
자전거 펑크 수리도 잘알아보고 해야겠습니다. 아니면 자전거 펑크수리패치1만원도 안하니 하나 사다 놓고 직접 수리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행복한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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