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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07 시원한 계곡과 폭포가 일품인 두타산 18
  2. 2009.06.25 안전불감증을 뼈저리게 느낀 두타산 산행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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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등산코스 : 무릉계곡-학소대-산성갈림길-쌍폭포-박달골-박달령-정상-대궐터삼거리-산성터-무릉계곡

높이 : 두타산: 1353m, 코스길이 : 약13km, 산행시간 : 약7시간

대중교통 : 동해시외버스터미널에서 무릉계곡행(종점) 버스로 약30분


산행중에 포기하고 하산한 곳이 지난번 산행한 영축산과 또한곳 두타산이다. 지난번에는 시간도 많이 부족했고 무었보다도 컨디션난조로 무척고생을 한 경험이 있다.

오늘은 산행시간도 넉넉하고 컨디션도 무척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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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고생을 한탓에 이른 아침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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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안내도를 보면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산처럼 보이지만 실제 산행을 해보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생각보다 힘든산행이 되는 곳이 두타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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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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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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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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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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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인데도 빽빽한 나무들로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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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산행에서는 두타산성방향으로 갔지만 오늘은 반대방향코스로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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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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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폭폭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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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폭폭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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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가 두곳이 한곳에 있어서 쌍폭이라고 부르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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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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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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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폭포까지는 산책하듯이 걸었지만 지금부터 경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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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거리를 올라왔는데도 계곡물소리와 산새들의 지저귐이 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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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갑자기 길이 없어졌다. 잠시 딴 생각을 했는지 길을 잘못들었다.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여긴 어디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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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건너서 가야하는데 길을 잘못들었다. 다행히 정상적인 길을 찾을 수 있었다. 워낙에 수림이 우거져있고 사람들의 손을 덜 타서 그런지 길다운 길이 없는 곳이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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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정말 가파른 길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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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재....청옥산과 두타산 중간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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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에 올랐는데도 사람한명 정도 지나갈수 있는 소로만 있고 우거진 수림으로 주변 조망은 불가능하다. 대신 무척더운 날씨인데도 햇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아서 생각보다 덥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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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 정상부.....댓재에서 두타산-청옥산으로 가는 코스는 어떨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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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정상까지 올라오는데에만 4시간이 걸렸다. 코스자체가 오르막길의 연속이라서 무척힘들었다. 지난번 산행으로 반대편 코스의 난이도도 알기에 어느쪽이랄것 없이 내가 택한 두타산 산행코스 자체가 좀처럼 찾아 볼 수 없는 험로이고 가볍게 산행을 할 수 있는 코스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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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산....뒷편 고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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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에서 조망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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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에서 조망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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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에서 조망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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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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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 뒤돌아본 두타산....두타산의 제모습을 보려면 아무래도 청옥산에 올라야 볼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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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도 쉽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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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산행에서 이곳까지 올라왔지만 부족한 시간과 컨디션 난조로 산행을 포기하고 하산했다. 오늘도 하산하면서 그때 기억을 떠올리면서 그때 판단을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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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12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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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성터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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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성터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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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성터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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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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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 워낙에 수림이 우거진 곳이라서 그런지 산행내내 다양한 산새들의 지저귐을 들을 수 있었다.
전체거리중에 능선코스는 짧고 오르막코스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쉽게 볼 수 없는곳이 두타산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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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꿈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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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등산코스 : 버스종점-무릉반석-삼화사-산성갈림길-두타산성-산성터-주능선분기점-정상-박달재-박달폭포-쌍폭-삼화사-무릉반석-버스종점

산행계획을 세우면 번번이 무산된 곳이 두타산이라서 이번에는 기필코 간다는 생각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그러나 아침에 늦잠을 잔대다가 동해시에서 시내버스가 뒷문이 고장이 나서 버스가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장날에 술한잔 거하게 하신 할아버지와 운전기사분 싸움이 나서 기사분 뿔난체로 운전을 하고 ㅋㅋ;; 겨우 무릉계곡에 도착하니 12:30분  











삼화사 조금지나서 나이드신 남자분이 들것에 실려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무슨 사고인지는 모르겠지만 머리부분을 다치셨습니다.

정상까지 6km......................왕복으로 12km정도..... 1시간에 2km정도 예상하면 시간이 상당히 빡빡합니다.





내려오는분들과 사고난 이야기하다가 왼쪽으로 가야하는데 지나칠뻔 했습니다.;



시작부터 길이 험하군요.



바위사이만 지나면 두타산성입니다.

두타산성에서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

 두타산성에서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

 두타산성에서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

 두타산성에서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

 두타산성에서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

사진좀 찍고 잠시 쉬다가 다시 출발합니다.

이때부터 갑자기 몸상태가 안좋아 지더니 올라오면서 먹었던것을 다 토해냈습니다.ㅠㅠ

정상까지 4km정도 남았습니다.



커피마실때쯤 열번도 더 가다쉬다를 반복한것 같습니다.;;;



정상까지 1.9km남았습니다. 이정표를 보고 시간을 보니 정신이 번쩍듭니다. 현재시간 오후4시....한시간이면 올라올길을 몸상태가 안좋다보니 2시간이 걸렸습니다. 억지로 올라간다고 해도 정상까지 올라가면 오후6시....하산길은 어두운밤길을 나홀로?? 2시간 전에 포기하고 내려갔어야 하는데 이제서야 포기하고 내려갑니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정산부근을 살짝 찍어봅니다. ㅋ;;

산성12폭포

내려오면서 생각해보니 도중에 포기하고 내려온 것이 옳은 판단이고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행길인 어두운 산길을 3~4시간 헤드랜턴과 손전등에 의지해서 내려온다는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평소 등산을 할 때 최우선으로 안전을 우선시한다고 생각했는데 타성에 젖어서 그런 마음이 많이 무뎌진 것 같습니다.

산행 시간을 넉넉하게 잡지 못했고(오늘은 처음부터 시간이 부족해서 시작을 말았어야 했습니다.), 몸상태가 안좋은데도 억지(평소 체력을 과신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아픈데 장사 있나요;;)로 산행을 한 것은 다시한번 반성해야 겠습니다.

평생 다닐 산인데 오늘 못가면 내일 가면 되지요.

여유로운 마음이 아쉬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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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꿈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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