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사도북 산행코스

*불암산-수락산 구간 : 상계역4번출구 건너편 1142번버스 종점하차-청록약수터-불암산성-거북바위-정상-석장봉-덕능고개-도솔봉-수락산정상-기차바위-도정봉-동막골초소-1호선 회룡역

높이 : 불암산508m, 수락산 : 638m 코스길이 : 약15km, 산행시간 : 약5시간

*사패산-도봉산 구간 : 회룡역-호암사-사패능선-사패산 정상-사패능선-산불감시초소-포대능선-신선대-주봉-도봉주능선-우이암-원통사-우이치안센터

높이 : 사패산552m, 도봉산 : 739.5m 코스길이 : 약13km, 산행시간 : 약7시간

*북한산 구간 : 우이치안센터-백운대탐방지원센터-깔딱고개-북한산산악구조대-백운산장-위문-만경대-노적봉-용암문-동장대-대동문-보국문-대성문-대남문-문수봉-비봉능선-비봉-향로봉-족두리봉-불광역

높이 : 북한산836m, 코스길이 : 약14km, 산행시간 : 약7시간

*수락산 날머리에서 사패산 들머리까지 : 약3km 이동시간 : 약30분




회룡역 사거리 감자탕 집에서 뼈다귀감자탕 한그릇을 비우고 휴식을 하면서 다음코스에 대한 생각을 해본다.
동막골에서 식당까지 20분, 식사를 하면서40여분 쉬고, 출발하면 4시부터 다시 야간산행을 해야한다,;;; 6시정도에 해가뜬다고 생각하면 약2시간 가까이 어둠속을 헤치면서 산행을 할 수 밖에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호암사 가는 굴다리를 지나가면서 생각해보니 아까 식사를 감자탕으로 할까 순대국으로 할까 하다가 워낙에 밥을 빨리 먹는 편이라서 감자탕 뼈발라 먹는 시간도 있고, 조금가까운 감자탕집으로 선택을 했는데 한그릇 다비우긴 했지만 영 속이 더부룩한게 좋지않다. 더좋아 하는 순대국으로 할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패능선 올라가는길에 한숨돌리며 의정부 시내야경을 바라본다. 올라오는길에 호암사에서 계속 타종소리가 들려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패능선....사패산 찍고 다시 이길을 지나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패산 정상을 갔다가 다시......선등자가 있어서 인사를 했지만 목소리가 작았나? 대꾸도 안한다.;;; 해뜨는걸 기다리는 것 같은데 영껄끄러워서 물한모금 마시고 다시 진행을 한다. 날이 서서히 밝아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패능선을 지나 도봉산을 향하면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멋지구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나는길에는 떠오르는 태양을 보기는 힘들다. 해뜰때 조망을 할 수 있는 마땅한 장소가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흡사 유령 도시 같기도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직은 잠이 덜깬 도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능선을 지나 해를 볼 수 있는 장소에 도착했지만 이미 해는 떠버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침이 밝아온다. 이때부터 왼쪽무릎이 조금이 이상하다. 오르막길에서는 그나마 괜찮은데 내리막길에서는 욱신거리는게 영시원치 않다. 아뿔사! 스틱두개 배낭에 잘 모셔놓고 모한겨?;;;; 게다가 불암산-수락산구간은 오버페이스한것도 있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날이 밝아지면서 어둠에 대한 부담감은 사라졌다. 그런데 무릎이...무릎이...장거리산행에도 무릎이 이상이 있던적이 없어서 좀 당황스럽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불감시 초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늦었지만 스틱을 사용하면서 계속 진행을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멀리 도봉산 정상부가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대정상에서 보는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신선대........언제봐도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y계곡

사용자 삽입 이미지
y계곡


사용자 삽입 이미지
y계곡


사용자 삽입 이미지
y계곡


사용자 삽입 이미지
y계곡


사용자 삽입 이미지
y계곡을 올라서서 보니 오랜세월 풍파를 이겨온 소나무 한구루가 쓰러져 있다. 바위사이에 붙어서 신기하게도 생명력을 이어가더니 결국에는 쓰러져 버렸다.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멀리 북한산이 보인다. 아직 많이 남았구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선대....휴식을 하면서 무릎에 스프레이 파스를 뿌려본다. 워낙에 파스같은건 붙이지 않는터라 챙겨오긴했지만
도움이 될줄은 몰랐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열심히 진행을 하지만 무릎때문에 속도가 나지 않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단을 내려가야 하는데 영 부담스럽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뒤돌아 보니 물개바위와 주능선이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봉...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북한산 조망이 좋은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면서 생각을 해보니 이런,,이런,, 얼굴이 굳어 있다. 워낙에 무뚝뚝하기는 하지만 산행을 하면서 기분이 않좋은 적은 거의없는데, 무릎이 안좋다보니 종주산행을 완주할 수 있을까 하는걱정이 얼굴에 나타난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이암....멋지구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통사로 내려가는길 경사가 심해서 무릎에 무리가 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은 이런 흙길이 유난히 좋다.
약30km까지 종주산행이 진행되었다. 나는 이번 산행을 계획하면서 첫번째로 안전산행, 두번째로 완주를 생각했다.
무릎이 아프긴하지만 특별하게 부상을 당한것이 아니라서 기어가더라도 완주를 할거라고 마음을 다졌다.

그리고 굳어 있던 얼굴도 피려고 노력을 했다. 우선은 정상속도보다 느리게 진행을 하고, 충분한 휴식을 하고, 느린속도 때문에 다시 야간 산행이 될 수 도 있다는것을 염두에 두었다.











'오산종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수사도북 21시간의 기록③  (16) 2010.09.29
불수사도북 21시간의 기록①  (6) 2010.09.26
Posted by 꿈사냥꾼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의 산행코스 : 7호선 수락산역1번출구-벽운동계곡-물개바위-쉼터삼거리-안부삼거리-도솔봉-영원암-벽운동계곡-수락산역

높이 : 수락산638, 코스길이 : 약7km, 산행시간 : 약3시간

대중교통 :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1번출구 직진


요즘 컨디션이 아주 좋지 않다. 월드컵이 끝나야만 정상으로 돌아 올것 같다.ㅡ,.-
어제 슬로바키아와 이탈리아전은 이번 월드컵 경기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경기였다.

내일부터는 장마도 올라오고 시간이 있어도 산행을 못할판이다. 오늘도 오후에 시간을 내어서
짧은 산행을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녹음이 우거져서 능선을 제외하고는 햇빛을 직접 받을일은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락산 정상부의 여러바위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불암산

사용자 삽입 이미지
v자 가운데 부분이 깔딱고개 정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솔봉아래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산길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원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산길에


땀을 흠벅흘리고나니 컨디션이 좋아진것같다.
오늘도 월드컵 시청은 계속된다.ㅋ





Posted by 꿈사냥꾼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의 등산코스 : 버스종점-우이치안센터-우이남능선-원통사-우이암-도봉주능선-주봉-신선대(정상)-Y계곡-포대능선-산불감시초소-회룡사거리-범골능선-호암사-회룡역 >>입체지도 보기

높이 : 도봉산740m, 코스길이 : 약12km, 산행시간 : 약5시간

대중교통 : 지하철 4호선 수유역3번 출구로 나와서 120번, 130번, 1217번 버스종점 하차


그제 내린 비와눈으로 도봉산 정상에 눈꽃이 폈다는 얘기를 들었다. 오전내내 마음은 산에 가있다. 참지못하고 기어코 배낭을 메고 산을 오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들머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른쪽으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통사 얼마전까지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깔끔해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눈사람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으로 가야할 능선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이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이암은 이런 흑백사진이 더 어울리는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눈꽃이 금방녹을것 같지는 않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북한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드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환상적인 설경에 카메라 렌즈에 서리가 낀것도 몰랐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운무가낀 신선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대능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Y계곡

사용자 삽입 이미지
Y계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운무가낀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눈이 많이 쌓여서 또 먹이가 없어서 굶는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불감시초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산길....

춘삼월에 생각지도 못한 설경을 보는 맛도 괜찮은것 같다.
설경을 너무 많이 봤더니 기분이 붕~ 떠있는 기분이다.











Posted by 꿈사냥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