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사도북 산행코스

*불암산-수락산 구간 : 상계역4번출구 건너편 1142번버스 종점하차-청록약수터-불암산성-거북바위-정상-석장봉-덕능고개-도솔봉-수락산정상-기차바위-도정봉-동막골초소-1호선 회룡역

높이 : 불암산508m, 수락산 : 638m 코스길이 : 약15km, 산행시간 : 약5시간

*사패산-도봉산 구간 : 회룡역-호암사-사패능선-사패산 정상-사패능선-산불감시초소-포대능선-신선대-주봉-도봉주능선-우이암-원통사-우이치안센터

높이 : 사패산552m, 도봉산 : 739.5m 코스길이 : 약13km, 산행시간 : 약7시간

*북한산 구간 : 우이치안센터-백운대탐방지원센터-깔딱고개-북한산산악구조대-백운산장-위문-만경대-노적봉-용암문-동장대-대동문-보국문-대성문-대남문-문수봉-비봉능선-비봉-향로봉-족두리봉-불광역

높이 : 북한산836m, 코스길이 : 약14km, 산행시간 : 약7시간

*수락산 날머리에서 사패산 들머리까지 : 약3km 이동시간 : 약30분


불수사도북?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 앞글자만 따서 만든말이다. 도상거리 약45km를 무박으로 종주하는 코스다.

언제 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산좀 탄다 하는 산꾼들은 한번쯤은 해보고 싶어하고 해보려고하는 종주코스다.

물론 나도 여기서 예외는 아니다. 작년부터 한번 해보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북도사수불코스를 하나하나 답사하고 올해는 반대로 불수사도북코스로 하나하나 답사를 했다.

이렇게 여러산을 연계하는 다른 지역의 만만치 않은 코스도 있지만 어릴시절부터 수없이 오른 도봉산, 북한산이 포함된 이코스는 꼭 한번 종주를 해보고 싶었다.

꼼꼼하게 종주코스를 답사하게 된것은 안전산행과 산행후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고 장거리 산행으로 어쩔수 없는 야간 산행이 포함되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을 할수 밖에 없다. 거기다가 나홀로 산행이다.

나는 이번 종주를 위해서 적지 않은 공을 들였다. 올해초 종주를 위해서 2주간 금주를 하고 7kg을 감량했다.
원래는 4월에 도전을 하려고 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그리고 이번에 3주간 금주를 하고 17일간 8번의 산행을 한후 이번에 도전을 하게되었다.

총산행시간 : 2010년09월23일 22:00~2010년 09월24일 19:00
불암산-수락산구간 5시간, 휴식1시간, 사패산-도봉산구간 7시간, 휴식1시간, 북한산 구간 7시간=2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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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10시 불암산 청록약수터 가는길.....약간의 긴장감이 엄습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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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록약수터...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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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나무다리를 건너면 이정표가 나온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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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렌턴을 켜고 어두운 길을 헤쳐 나오다보니 산행속도가 너무 빠른것 같은데 쉽게 조절이 되지 않는다. 미리 휴식 포인트를 생각해 놓지 않았다면 지나쳤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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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성....달빛이 너무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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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에서 이렇게 보는 달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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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정산부에 다다르자 서울시내의 야경이 한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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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끝자락이 보인다. 언제 저기까지 간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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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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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또봐도 질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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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성 뒤로 남산타워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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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태극기가 펄럭이면서 소리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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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을 내려와 덕능고개에서 시간을 보니 1시간46분정도 걸렸다. 산행속도가 너무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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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능고개를 지나 군부대옆을 따라 계속진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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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오르는길에 불암산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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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불암산과 앞에 도솔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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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바위에서 바라보는 서울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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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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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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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바라보다가는 체온이 내려갈것 같아서 다시 진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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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바위(홈통바위)... 로프를 두손으로 잡고 앞만보면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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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에서는 아름다운 야경에 정신이 팔려 무서운것도 모르겠더니만 골짜기 구간에서는 짙은 어둠과 바람소리, 부엉이 소리에 깜짝깜짝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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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놀래라~! 나는 이정표만 보고 사진을 찍었는데 카메라화면에 뜬 사진에는 갑자기 사람손이 보인다. 심장이 철렁~~ 이정표를 안내하는 모형이지만 어두운밤에는 이런 착각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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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수락산 구간을 마치고 시간을 확인 해보니 3시다. 5시간이 걸렸다는 건데, 산행속도가 너무 빠르다. 6시간에서6시30분 정도를 예상했는데 이게 오늘 산행에 득이 될지 실이 될지 모르겠다. 하산하다 보니 입김이 시야를 가릴정도로 나온다. 날씨가 많이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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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다리를 지나 회룡역 사거리에서 식사와 휴식을 하고 다음구간인 사패산-도봉산 구간을 진행하기로 한다.
수락산 날머리에서 회룡역까지는 약20분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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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꿈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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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등산코스 : 1호선 회룡역-동막골초소-도정봉-기차바위-수락산주봉(정상)-도솔봉-영원암-7호선 수락산역

높이 : 수락산638m, 코스길이 : 약8km, 산행시간 : 약4시간

대중교통 : 1호선 회룡역하차 1번출구로 나와서 동막교지나 동암중학교거쳐서 동막터널지나면 들머리가 나온다. >>들머리 코스안내


당분간은 서울근교산행이 힘들것 같아서 오늘은 수락산 산행을 하기로 했다.

수락산 전코스를 다 다녀봐도 오늘 다녀온 기차바위보다 무서운? 곳은 없는것 같다.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다보니 등산을 취미로 하면서도 높은곳이나 경사가 있는곳은 꺼려진다.

약간의 고소공포증도 등산때문에 얻은것이라서 불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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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막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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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봉까지 가는 길이 만만치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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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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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에는 안보이지만 시계가 좋아서 남산타워까지 잘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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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하늘 구름에 눈길이 자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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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가 좋아서 지난번에 다녀온 천보산맥 코스가 한눈에 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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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보이는 기차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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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바위는 초보자나 노약자에게는 힘들 수 있으니 우회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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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바위(홈통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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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가 상당해서 올때마다 두려움을 겨우 이기고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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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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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본것 같은데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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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정상표시석을 어떤무리가 눈치없게 차지하고 있어서 그냥 하늘만 찍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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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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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코끼리, 하트바위, 종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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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길을 뒤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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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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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암..


봄기운이 만연한데도 진달래는 아직도 필기미가 안보인다.
한송이 경우 피어 있는 모습이 애처로워서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다.


Posted by 꿈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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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등산코스 : 회룡역-동막골초소-도정봉-기차바위-수락산주봉(정상)-도솔봉-영원암-수락산역

대중교통 : 1호선 회룡역하차 1번출구로 나와서 동막교지나 동암중학교거쳐서 동막터널지나면 들머리가 나옵니다. 들머리 코스안내


동막골코스 들머리는 북도사수불 종주코스중 수락산 들머리로 많이 이용되는 곳입니다. 들머리 코스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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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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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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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도로 보면 참 간단 해보이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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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코스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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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는 내내 요렇게 정산부를 보면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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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봉에서 바라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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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에는 태극기가 3군데 정도 있는것 같습니다. 도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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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기차바위(홈통바위)....경사가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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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우회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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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경사가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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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가 심해서 오르기전에 호흡조절 잘하고 절대 아래 내려다 보면 안됩니다. 그리고 한번에 올라야 될것 같습니다...저처럼 고소공포증 있는 분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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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다 보니 더 아찔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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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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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모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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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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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바위(형제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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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바위(감자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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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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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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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표지판 잘보셔야합니다...아래 갈림길 옆에 있는 표지판인데 무심코보면 도솔봉/덕릉고개방향이 오른쪽인것 처럼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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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왼쪽으로 가셔야 덕릉고개넘어 불암산 까지 가실수 있습니다. 북도사수불하시는 분들이 여거서 헤매는 분들이 가끔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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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에 올랐더니 벌써 해가 지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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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보니 석양에 비친 능선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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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가 북한산인지....도봉산자락인지 애매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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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암....해가지니 염불소리도 안들리고 약수물 떨어지는 소리만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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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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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지나고 몸이 상당히 무거웠는데 오늘 등산으로 상당히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행복한 한주되세요.^^
Posted by 꿈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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