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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블로거이신 홍천댁이윤영님이 나의 정겨운 이웃 블로거라는 주제로
숙제를 내 주신 덕분에 숙제검사 받으려고 몇자 적어봅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단순합니다.

등산을 좋아하다보니 사진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온라인상의 저장공간이 필요해서 였습니다. 무언가 큰기대를 하셨나요? ㅋ;;

저 같은 경우는 97년부터 배낭여행관련 개인 홈페이지, 사업과 관련된 홈페이지들을 쭉 운영해오면서 블로그 뭐 그냥 홈페이지랑 비슷한거 아냐?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제기억으로는 99년, 2000년에도 지금과는 조금 다른형태였지만 블로그스피어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워낙 소수의 사람들만이 이용했기때문에 제게는 이해할수 없는사람들이었죠.;; )

어느날인가 다음 블로거 뉴스(지금의 다음뷰)로 포스팅을 하고 여행관련 블로그를 돌아보다가 3곳정도의 블로그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얼마있다가 제 블로그를 확인해보니 딱3분의 댓글이 달리더군요.

헐~~ 그전에는 댓글하나 안달린 블로그에....호기심이 발동하더군요.
그래서 또 몇 곳의 블로그에 댓글을 달았죠. 제가 단 댓글 만큼의 댓글이 제 블로그에 달리더군요.

처음에 그렇게 호기심으로 시작이 되어서 댓글을 주고 받다보니 지금처럼 이웃 블로거분 들과 교류를 하게 되었네요. 처음에 이웃분들 블로그에 방문해서 댓글달기가 상당히 뻘쭘하더군요. 앞에 다른분들이 쓴댓글들을 보면 상당히 친한분들 처럼 느껴지기도하고 어째든 안면몰수 하고 친한척? 하다보니....

이웃 분들이 자주 방문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고 하시니 등산할 때도 그전 보다 더 재미를 느끼게 되고 사진도 잘찍고 싶은 생각도 들게 되는게 사람마음인가 봅니다.

블로그를 단순히 사진저장공간으로만 이용했다면 좋은 이웃 분 들을 못만날 뻔했습니다.ㅎㅎ

지금은 블로그에 너무 시간을 많이 빼앗기는 것 같아서 하루30분정도 블로깅을 하다보니 처음보다는 많은 블로그에 방문을 못하고 있네요. 대신 이웃 분들과 오래도록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웃 블로거님들 항상 찾아주시고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릴레이(나의 정겨운 이웃블로거)는
태아는소우주님->흰소를 타고님 -> 트레이너강님 -> 아르테미스님 -> 옹리헤계님 -> 아이미슈님 ->빨간내복님->홍천댁이윤영님->꿈사냥꾼 이렇게 온것 같네요.

바톤터치 하실분들께 부탁드리는게 젤 힘들군요;;;

펨깨님 (네덜란드에 계시는 분으로 다양하고 해박한 지식으로 항상 좋은 글 올려주시는 분입니다. 네덜란드에는 산이라고 불릴만한 곳이 없다면서 자주 찾아주십니다.^^)

markjuhn님 (어느날 홀연히 찾아오셔서 지난 포스팅까지 하나하나다 댓글을 달아주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일에 개방적이시고 도전적이라서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등산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어서 그런지 자주 찾아 뵙게 됩니다.^^)

감정정리님(댓글도 안달고 추천하나만 달랑 해놓고 와도 어느새오셔서 추천+좋은 말씀해주시는 분입니다. 좋은 글들이 많아서 정독하다보면 생각이 많아지고 그러다 보면 쓸 말이 없어서.....변명입니다만 그렇습니다.^^;)

나의 정겨운 이웃블로거라는 주제로 세분께서 바톤을 받아 주셨으면 합니다.

바쁘시거나 부담가시면 굳이 안하셔도 되구요. 실제로 해보니 부담백배네요. ^^;;

Posted by 꿈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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