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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산행코스 : 회룡역-호암사-사패능선-사패산 정상-사패능선-산불감시초소-포대능선-도봉산정상(신선대,자운봉)-주봉-도봉주능선-우이암-원통사-우이치안센터

높이 : 사패산552m, 도봉산 : 739.5m 코스길이 : 약13km, 산행시간 : 약7시간

대중교통 : 들머리 : 지하철 1호선 회룡역, 날머리 : 120번, 153번 종점


새벽3시30분에 일어났다. 지난번에 하다못한 사패산-도봉산 종주산행을 위해서다. 씻고, 밥먹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4시 배낭만 메고 나가면 되는데 비가온다.....추적추적온다.....일기예보에는 비온다는 얘기는 없었는데 다시 확인해봐도 비온다는 소리는 없다.

에휴~ 한시간쯤 기다려도 멈출 기미가 안보인다. 잠이나 디비자자~!
몇시간 자고 일어나보니 비는 그쳤다. 뉴스를 보니 8월한달 서울에 비가온날이 22일이란다. -,.-

내일은 시간이 안되고 보아하니 오늘산행을 못하면 이번주도 꽝일것 같다.
서둘러서 밥을 먹고 집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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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초입인데도 그동안 비가 많이와서 수량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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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 정상에서 도봉주능선과 오봉, 북한산 백운대까지 시원하게 조망된다. 사패산 정상까지 올라와보니 기온이 내려갔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활동하기에 좋은 기온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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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조망이 다른날보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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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야할 사패능선, 포대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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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가 물구나무서기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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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조망되는 의정부시내와 멀리보이는 천보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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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내와 수락산 끝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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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길넘어가야 하는데 이날씨에 만만치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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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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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가야 하는데 땀만 삐질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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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을 감상하는지 자리를 차지하고 날아갈 생각을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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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빨거리고 돌아 다녀서 찍기가 무지 힘들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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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패션을 아는 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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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방~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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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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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능선과 정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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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정상에서 본 신선봉, 만장봉, 자운봉, 신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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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계곡....도봉산에서 여자분들의 곡소리가 제일 많이 나는 곳중에 한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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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을 각이 잘안나오는데 Y처럼 생긴 계곡을 와이어에 의지해서 통과해야 한다. 보기엔 무서워 보이는데 겁을내서 그렇지 경계심만 가지면 그다지 위험한곳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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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데 조금 힘들긴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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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정상은 높이상으로 신선대 앞에 보이는 자운봉이 젤높다. 사진은 도봉산 신선대(정상)로 일반등산객이 올라갈 수 있는 제일 높은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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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능선을 지나면서 뒤를 돌아보니 정상부와 주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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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웬 잠자리가? 헬기가 바쁘게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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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보이는 상장능선과 북한산 백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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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유난히 구름과 산 잘어울린다. 거기에 내가 서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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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을 바라봐도 역시 잘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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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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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암...언제봐도 그자리에서 멋지게 폼을 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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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와 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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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까지 조망이 되는 것을 보니 날씨가 좋긴좋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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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암 꼭대기의 까마귀? 까아악~까아악~ 울긴하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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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사........저녁무렵의 산사 웬지 분위기가 달라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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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아~ 무얼보고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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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걱정 안해도 되니 좋것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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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에 정신이 팔려있다. 다음에 또 보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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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진 영봉과 북한산 정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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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어둑 해진다. 얼렁 내려가야겠다.


물을 3리터 정도가지고 갔는데 모잘랐다. 워낙 물보충이 쉬운곳이라서 불편은 없었지만 아직 날씨가 장거리 등산을 하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다가오겠지만 아직은 산행시 물을 넉넉하게 가지고 가야겠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산보다는 자꾸 하늘을 쳐다보게 되는 현상이 ㅎㅎ





















Posted by 꿈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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