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암벽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도봉산단풍
꿈사냥꾼
2009. 10. 17. 18:27
코스안내는 지난포스팅을 참고 하세요. http://sangaja.tistory.com/9
어제 밤부터 비가 오더니 오늘아침에도 비가 계속 내려서 오늘 등산은 포기하고 있었는데 10시쯤에 비가 그치더군요. 출발할까? 말까? 하다가 짧은 코스라도 다녀오자고 마음먹고 점심먹고 1시 넘어서 집을 나섰습니다.
가는길에 차창밖에 멀리보이는 도봉산 정상부가 심상치 않더군요. 급히 코스를 변경해서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을 제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녹야원코스를 택했습니다. 도착해보니 역시나 다른곳보다 정상 봉우리 쪽은 단풍이 멋스럽게 들었더군요.
반쯤 내려와서 여름에도 별로 쓸일이 없던 레인커버 씌우고 우산쓰고 내려왔습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