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사패산-도봉산 종주산행
꿈사냥꾼
2010. 8. 31. 07:30
오늘의 산행코스 : 회룡역-호암사-사패능선-사패산 정상-사패능선-산불감시초소-포대능선-도봉산정상(신선대,자운봉)-주봉-도봉주능선-우이암-원통사-우이치안센터
높이 : 사패산552m, 도봉산 : 739.5m 코스길이 : 약13km, 산행시간 : 약7시간
대중교통 : 들머리 : 지하철 1호선 회룡역, 날머리 : 120번, 153번 종점
새벽3시30분에 일어났다. 지난번에 하다못한 사패산-도봉산 종주산행을 위해서다. 씻고, 밥먹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4시 배낭만 메고 나가면 되는데 비가온다.....추적추적온다.....일기예보에는 비온다는 얘기는 없었는데 다시 확인해봐도 비온다는 소리는 없다.
에휴~ 한시간쯤 기다려도 멈출 기미가 안보인다. 잠이나 디비자자~!
몇시간 자고 일어나보니 비는 그쳤다. 뉴스를 보니 8월한달 서울에 비가온날이 22일이란다. -,.-
내일은 시간이 안되고 보아하니 오늘산행을 못하면 이번주도 꽝일것 같다.
서둘러서 밥을 먹고 집을 나섰다.
도봉산정상은 높이상으로 신선대 앞에 보이는 자운봉이 젤높다. 사진은 도봉산 신선대(정상)로 일반등산객이 올라갈 수 있는 제일 높은곳이다.
물을 3리터 정도가지고 갔는데 모잘랐다. 워낙 물보충이 쉬운곳이라서 불편은 없었지만 아직 날씨가 장거리 등산을 하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다가오겠지만 아직은 산행시 물을 넉넉하게 가지고 가야겠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산보다는 자꾸 하늘을 쳐다보게 되는 현상이 ㅎㅎ